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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행 지방직 필기합격 후기 ] |
추천수: 0 |
권민지님은 2005년 6월 22일 이후 3567번째 중앙고시학원 출신 합격생입니다.
3567명은 본원출신 합격생 중 합격수기를 남겨주신 합격생의 숫자이며,
합격하였으나 글을 남겨주시지 않은 수험생을 고려할 때 실제합격생은 보다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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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자권민지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010-****-7848 (연령대: 26~3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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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고사 및 수험번호 |
서울9급지방직 일반행정직(지역일반/지방직) | 10009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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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기간 |
1년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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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점 |
공통 없음 직렬 없음 국가유공자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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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에 가장 도움을 주신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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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얼리버드 하프반 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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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활 중 힘들었던 과목은
한국사 행정법
였으며, 수험생활 중 쉬웠던 과목은
국어 행정학 입니다. |
| 가장 도움되었던 중앙 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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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독학학원 |
| 나만의 구체적인 공부방법 |
| 커넥츠프랩을 다니면서 공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해 들었습니다. 다만 영어 감을 놓지 않기 위해 김재운 선생님의 얼리버드 하프모의고사반을 수강했습니다. 실전처럼 긴장해서 문제를 풀 수 있었고 강의도 좋았습니다. |
| 마지막으로 합격소감 및 수험생에게 하고싶은 말 |
21.9.14~22.5.21 커넥츠프랩 마산점
22.5.24~22.6.18 메가스터디 노량진점
22년 9급 국가직 국어100 영어85 한국사90 행정법65 국제법90
22년 9급 지방직 국어85 영어90 한국사90 행정법85 행정학90
마지막 달에 너무 공부가 안되고 우울해져서 친한 친구가 있는 노량진점으로 갔는데요. 제 수험생활의 대부분을 마산점에서 보내고 제일 합격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산점에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노량진은 뭔가 다를줄 알았는데 여기 직원분들이 더 잘 챙겨주시고 좋으세요ㅠ)
일단 저는 9월 중순쯤에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그땐 국가직 출관직을 노리고 공부했어요.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게 멋있어 보였나봐요. 관사도 나온다고 하고 공항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국제법 공부한다고 난리 피우고 그랬는데 문득 문득 너무 외롭고 무서워지더라고요. 그 독학관에서 국제법 책 들고 있는 사람 저밖에 없었어요ㅠㅠ 그래도 나이도 어리도 초시니까 한번 도전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바로 국가직 일행했으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러고 안되면 바로 행정학 파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국가직을 망했죠.. 근데 출관직을 선택해서 망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제법은 90점을 맞았으니까요. 믿었던 행정법에서 65점받고 탈락했습니다. 너무 어렵게 나와서 아깝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국가직을 망하고 일주일을 놀았습니다. 공시생이라는게 서울로 놀러가면서 책 한권? 챙겼습니다. 행정학 입문강의만 깔짝대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푹 쉬었습니다. 그러고 마산에 다시 돌아오니 달릴 힘이 생기더라고요. 사실 국가직 때 많이 지쳤던 것 같습니다. 전주에 계속 늦잠자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험 전날엔 잠을 3~4시간 잔 것 같습니다. 지방직 땐 안그러고 싶어서 지방직 한달 전에 정신과 가서 수면유도제와 긴장 완화하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아주 소량이라서 시험이 끝난 지금은 안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추천하진 않지만 시험 스트레스가 심하신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방직을 시작하고나선 정말 행정학만 한 것 같네요. 그때 전략이 국어, 영어, 한국사는 어느정도 돼있으니까?(국가직 때 뽀록난 걸 보고 실력있다고 생각했나봐요) 행정법, 행정학만 조지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정학은 맨날맨날 했어요. 당연하죠. 처음 보는 과목을 두달만에 끝내야 했으니까요ㅠㅠ 정말 한번도 안봤어요. 국가직 준비할때 너무 시간이 없어서ㅠ 암튼 그래서 행정법 때 기출을 안본게 패착인가? 해서 기출 다시 샅샅이 뒤지고 sos 요약강의로 다시 개념 다지고 그랬습니다. 행정학은 신용한 커리 탔어요. 메가인데 어케 탔냐면 친구가 안듣는다고해서 강의 양도 받았습니다(이거 불법 아니죠? 어쩌라고 내가 메가에 부은 돈이 얼만데) 정말 그땐 행정학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2주전인가 일주일전에 본 모의고사에서 70점 나오고 그래서.. 반포기 상태였습니다. 비행기를 마지막에 3번정도 돌렸는데 마지막날까지 비행기 강의듣고 있었습니다..(고개 돌려보니 다들 집에 갔더라고요.. 아무도 마지막날 10시까지 학원에 있진 않죠) 그렇게 지방직을 보고 국어 슬하 문제 때문에 빡쳐있었는데 막상 채점을 해보니 행정학을 잘봤더라고요. 아마 마지막날까지 본게 생생하게 살아있었나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중요한 것만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됐나봐요. 그렇게 440점 받고 이미 합격생 된 양 친구들 만나고 베트남 비행기 표 끊고 놀았습니다. 여러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저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까 다들 할 수 있습니다!
공부시간 :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꾸준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습관을 잡는데 이 학원이 정말 도움됐던 것 같아요. 토요일엔 점심에 학원에 나오거나 아침에 와서 6시에 나가는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까지 풀로 공부하는건 공부 시작하고 2~3달밖에 못했던 것 같아요. 이후에 토요일에 늦게 일어나거나하면 죄책감이 들기도 했던 것 같은데 평일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맘 편하게 토요일은 오후만 공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그럴땐 저는 일요일 저녁에 공부를 시작했어요. 월요일에 전주에 밀린 공부하면 기분이 안좋거든요.. 처음엔 남들보다 자리에 오래 앉아있어야지. 점심 시간은 30분만 써야지. 이런 생각으로 공부시간에 집착했던 것 같은데 결국 그러면 수요일에 무너지더라고요.. 평일에 10시간 이상, 1년 동안 꾸준히 공부하면 합격하니까 너무 공부시간에 연연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중요한건 공부 계획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플래너 썼고 수시로 고치고 전체적인 공부흐름을 확인했던 것 같아요. 이번달, 이번주의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했으면 뿌듯하게 잤던 것 같습니다.
[국어] 베이스 : 국어국문학 전공, 한국어능력시험 2+
국어는 베이스가 있었지만 문학 수업만 들었던 터라 선재국어로 다시 문법을 다졌습니다. 기본서를 사진 않았고 문법 얇은 책 사서 강의 들었습니다. 그러고 이선재 기출이 너무 두꺼워서 개기문을 사서 문법, 문학, 독해 풀었습니다. 문학은 권규호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해는 권규호가 설명을 잘해서 구조적으로 푸는법? 강의 듣고 풀어보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기억이 조금 흐릿해져서 이선재 마무리 강의로 다시 들었어요. 문법만 열심히 하고 문학, 독해는 국문과 짬으로 풀었던거 같네요.
[영어] 베이스 : 토익 850점, 수능 2등급
무조건 심우철 들으세요. 들으면서 수능 때 심우철 안들은거 후회했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서 기술로 문제 푸는게 미쳤어요. 이게 얄팍해보일 수도 있는데 우직하게 지문 다읽다가 그냥 장수생되는겁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따라하다보면 오히려 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엄청 빨라져요. 일단 저는 처음에 언니 추천으로 손진숙 900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동기 보카 1000제를 어플로 계속 외웠습니다. 외우는거 엄청 싫어해서 단어시험 안쳤어요. 그냥 어플에 퀴즈 같은걸로 매일 아침 30분씩, 공부하기 싫을때 10분씩 해줬습니다. 그러고 심우철 독해 1000제 사서 풀고 강의듣고 했습니다. 나중에 문법이 잘 안잡혀서 심우철 문풀전도 들었어요. 학원에서 하는 얼리버드 하프모의고사반도 1~2달 갔습니다. 영어도 정말 꾸준히 많이 풀어봐야합니다.
[한국사] 베이스 : 없음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문동균이 일타라고해서 들었는데 처음엔 너무 너무 지루했습니다. 근데 듣다보니까 왜 일타인지 알겠더라고요. 스토리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접근하니까 나중엔 그림만 그리면 다 생각났습니다. 저는 포스트잇으로 구조 그린거 표지에 다 붙여놨습니다. 그리고 1/2, 1/4 강의가 정말 좋아요. 저는 기출 강의를 안들었습니다. 기본 올인원 강의, 필기노트 강의만 듣고 바로 기출을 돌렸는데 그러니까 문제가 잘안풀리더라고요. 그래서 1/2강의 듣고 해당 부분 기출 풀고 그랬습니다. 기출 강의 솔직히 너무 많고 시간 아까워요. 답지 다 있는데 혼자 5번, 7번 풀고 진짜 모르겠는 부분만 들으세요. 이후에는 필노만 보면서 안 까먹게 1/4 강의만 돌렸습니다. 문단속 모의고사도 풀었어요.
[행정법] 베이스 : 없음
써니 행정법 들었습니다. 근데 이건 좀 다르게 공부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단원 모의고사만 풀고 점수 잘나왔다는 사람 얘기를 듣고 써니 단원모의고사 책 사서 ox로 공부했습니다. 올인원 강의를 듣고 바로 ox를 풀었습니다. 정말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행정법을 재밌게 느꼈던 터라 괴롭지는 않았어요. ox 풀면서 모르는 부분 틀어서 강의듣고 그랬어요. 처음부터 기출 풀면 시간 엄청 걸렸을텐데 이렇게 해서 빨리 끝냈어요. 모르던 것도 3번정도 푸니까 답이 보이더라고요. 그러고 숲그린 강의도 들으면서 계속 단원모의고사 돌렸습니다. 거기 문제를 푸는게 아니고 ox를 푸는거예요! 저는 기본서 보는게 좋아서 중간중간 모르는 부분 기본서로 돌아가서 표시하고 그랬습니다. 행정법은 재밌기도 하고 점수도 빨리 잘나와서 좋아했어요. 근데 그러고 무슨 일인지 국가직을 망쳤습니다. 제 방법이 잘못됐나하고 이번엔 기출책을 처음부터 돌렸습니다. 단원모고ox가 기출지문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그러고 제가 놓친 개념이 있을까봐 sos요약집으로 강의 돌렸습니다. 기본서 다시 찾아보는게 번거로워서 이후엔 요약집에 표시했어요. 지방직때도 잘본게 아니라 제 방법이 좋은거 같진 않네요.
[행정학]
신용한 풀커리 탔습니다. 설명도 정말 잘하시고 교재도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강의가 짧은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방직까지 2달이었는데도 강의 듣는데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입문, 기본, 요약 강의를 듣고 회독은 비행기로 했습니다. 저는 ox로 회독하는게 편하고 빨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번 지방직 행정학 어려웠다고 하는데 비행기에 있는 지문만으로도 다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회독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분들께 자신을 믿으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소수직렬로 시작하기도 했고 늦게 시작했던 터라 주변에 우려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주변 얘기가 더 듣기 싫어서 처음엔 상담도 안받고 무작정 공부했습니다. 공부 2달하고 원장님을 찾아갔을때 2달한 것 치곤 많이 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물론 원장님도 저 출관직 힘들거라고 하셨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영어 베이스가 있으니까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언니랑 형부가 둘 다 공무원인데 제가 서울 지방직 친다니까 진짜 말렸습니다. 뭐 자기 친구가 서울로 칠려다가 공부를 10년 했다느니,, 서울이 컷높고 가도 돈 못모은다느니,, 그런 얘기 들으면 또 맘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합격해서 보란듯이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저는 그냥 다 어쩌라고 하고 다녔습니다. 수험생 분들 옆에서 그러는 사람있으면 무시하고 할 일 하세요. 합격해서 보여주면 됩니다. 결국 저는 서울 일행 합격했고 서울이 그렇게 높지도 않았습니다. 뚜껑 까보기 전엔 모르는 거예요. 주변에서 공무원되기 힘들다. 몇년해도 안된다. 이런 얘기 듣지 마세요. 자기들이 못하니까 그런 말하는 겁니다. 하는 사람들은 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마산점에서 아무랑도 말 안하고 다녀서 친구가 없는데 학생 조교분들이 진짜 친절하셨던 것 같아요.. 여자분이었다가 경찰 준비하시는 남자분으로 바뀌셨는데 제맘속으로 혼자 친구로 생각하고 다녔습니다ㅋㅋ 그리고 상담해주셨던 부원장님도 감사합니다! 중앙고시학원 마산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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